30일까지 사흘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윤여준청와대대변인이 12일
발표했다.
세디요대통령은 방한중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을
비롯한 실질협력방안과 한반도정세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세디요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62년 수교이래 멕시코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공식방문이다.
윤대변인은 "멕시코는 우리나라와 상호협력이 증대되고 있는 중남미지역의
중심국가이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회원국"이라며 "세디요대통령의 방한
을 계기로 한.멕시코 두 나라간 실질협력이 보다 확대될 뿐 아니라 미주
지역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