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I면톱] 금리 인하바람 전 금융권 "확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흥은행이 수신금리를 최고 2.0%포인트 내리는 등 금리인하 움직임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이 0.5%포인트씩 수신금리를 인하하고 있고
보험업계에서도 이달 중순께 금리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중은행들이 대출 우대금리를 0.25%포인트
씩 인하한 이후 대출과 예금금리의 동반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행에 이어 서울은행도 오는 15일께 비과세 가계저축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키로 했고 금명간 제일 한일 등 여타은행들도 비과세 저축을
비롯한 수신금리 체계 전반을 하향조정할 계획이다.
조흥은행은 특히 12일 이사회를 열어 2년이상 예.적금 금리를 최고 2.0%
포인트 인하한다.
지방은행에도 금리인하 추세가 확산돼 이날 충청은행이 대출금리는 0.25%
포인트, 적금금리는 1%포인트 인하했다.
은행권의 금리인하에 이어 신용금고들도 내달초를 기해 비과세저축 금리를
0.5~1.0%포인트 인하하는 등 금리인하에 동참할 계획이다.
부국 제일 동부 등 신용금고들은 은행권의 움직임을 좀더 지켜본뒤 인하폭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험사들도 이달중으로 대출 금리를 내릴 계획이다.
보험업계는 삼성 교보등 선발보험사들을 중심으로 금리 인하시기를 비공식적
으로 협의하고 있으나 이달내에 0.5%선에서 인하한다는 것으로 의견을 정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제 국내 보험사 등은 개인약관대출에 연평균 12.5%, 신용대출 연 13.5%,
담보대출 13%선의 금리를 받고 있다.
< 정한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2일자).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이 0.5%포인트씩 수신금리를 인하하고 있고
보험업계에서도 이달 중순께 금리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중은행들이 대출 우대금리를 0.25%포인트
씩 인하한 이후 대출과 예금금리의 동반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행에 이어 서울은행도 오는 15일께 비과세 가계저축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키로 했고 금명간 제일 한일 등 여타은행들도 비과세 저축을
비롯한 수신금리 체계 전반을 하향조정할 계획이다.
조흥은행은 특히 12일 이사회를 열어 2년이상 예.적금 금리를 최고 2.0%
포인트 인하한다.
지방은행에도 금리인하 추세가 확산돼 이날 충청은행이 대출금리는 0.25%
포인트, 적금금리는 1%포인트 인하했다.
은행권의 금리인하에 이어 신용금고들도 내달초를 기해 비과세저축 금리를
0.5~1.0%포인트 인하하는 등 금리인하에 동참할 계획이다.
부국 제일 동부 등 신용금고들은 은행권의 움직임을 좀더 지켜본뒤 인하폭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험사들도 이달중으로 대출 금리를 내릴 계획이다.
보험업계는 삼성 교보등 선발보험사들을 중심으로 금리 인하시기를 비공식적
으로 협의하고 있으나 이달내에 0.5%선에서 인하한다는 것으로 의견을 정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제 국내 보험사 등은 개인약관대출에 연평균 12.5%, 신용대출 연 13.5%,
담보대출 13%선의 금리를 받고 있다.
< 정한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