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에 의한 물가감시및 음식물쓰레기줄이기운동이 본격화된다.

8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정광모)소속 대한주부클럽
연합회 전국주부교실중앙회 대한YWCA연합회등 9개 단체장들은 이날 오후
간담회를 갖고 물가안정및 소비건전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소비자단체들은 지역별 회원및 부녀회원등으로 "주민(주부)물가감시협의회
"구성, 인근지역내 개인서비스요금을 감시하기로 했다.

이들은 실태조사를 통해 가격표등을 게시하지 않거나 표시가격을 준수하지
않는 업소의 경우 시.군청에 명단을 통보하고 조사결과를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음식물쓰레기를 감축하기 위해 "알맞은 상차리기"및 음식물
안남기기 교육을 강화하며 "좋은 식단제" 모범업소의 이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