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서상목 의원은 7일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리가 안정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에 통화는 늘리되 재정은
긴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

서의원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독교산업사회연구원 14주년 기념
강연회에서 "과거와 같은 정책기조로는 난국에 처한 현재의 경제상황을 전환
할수 없을 것"이라면서 "경제의 틀을 다시 짜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

서의원은 "정부가 금리와 임금을 안정시키면서 규제완화는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특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을 계기로
정부는 경제제도의 선진화및 금융시장 개방과 함께 교육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