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관광] '뉴질랜드 북섬' .. 봄이 한창인 레포츠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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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봄이 한창인 뉴질랜드는 "레저스포츠"시즌이다.
전국 어디에서나 낚시 래프팅 골프 승마 등 다양한 레저를 맛볼 수 있다.
레저스포츠를 즐기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확인하는 "레포츠 관광"철이
다가온 것이다.
천혜의 "그린 관광지"로 알려진 뉴질랜드는 지난 94년부터 한국관광객
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곳.
지난해 10만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다녀올 정도로 친숙해졌다.
그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레포츠 관광이다.
레포츠 관광의 매력은 산뜻한 기분으로 여정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신의 취미나 좋아하는 종목을 선택해 한나절 땀을 흘리고 난뒤 온천물에
몸을 담그면 여행에서 오는 피로 및 스트레스가 말끔히 가신다.
뉴질랜드 북섬의 로토루아와 타우포로 이어지는 일정은 이같은 레포츠
관광에 안성맞춤이다.
[[ 로토루아 ]]
오클랜드에서 승용차로 2시간 30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로토루아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문화가 잘 보존돼 있다.
유황온천과 더운 물이 30m정도 솟아오르는 포후토 간헐천 등이 유명하다.
<>송어낚시 =로토루아 중심부에 있는 로토루아 호수는 화산분화구가
만들어낸 호수.
물이 맑고 깨끗해 송어낚시로 유명하다.
보트를 타고 계속 움직이면서 송어를 낚는 트롤링이 인기다.
40~60cm에 달하는 무지개송어가 걸려들고 대부분 1kg이 넘을 정도로
묵직하다.
4명이 3시간동안 7마리를 낚을 정도로 낚시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보트이용료(시간당 12 뉴질랜드(NZ)달러)를 지불하고 낚시면허증(1일
12달러)을 구하면 낚싯대는 무료로 대여해준다.
1NZ달러는 610원.
<>썰매타기 =중심가에서 승용차로 5분쯤 빠져나오면 우리나라의 남산처럼
로토루아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곳이 있다.
타하산이라 불리는 이곳에는 스카이라인이라 불리는 전망대 겸 레스토랑이
있다.
흰곤돌라가 스카이라인까지 연결한다.
산중턱에서 루지(썰매타기)를 즐길 수 있다.
초보자 상급자용 등 2개코스가 있으며 총연장이 1km에 달한다.
이용료는 1인당 29NZ달러.
[[ 타우포 ]]
로토루아에서 승용차로 1시간정도 떨어진 타우포에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가 있다.
서울특별시 만한 크기의 맑고 푸른 타우포호수가 빚어내는 전경이 일품.
타우포는 남섬 퀸즈타운과 쌍벽을 이루는 레저천국의 도시다.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만큼 다양한 레저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로토루아가 중장년층들의 관광코스로 유명하다면 "레포츠의 메카"인
타우포는 지구촌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들어 한국인들의 신혼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래프팅 =타우포 다운타운에서 승용차로 40분정도 남쪽으로 달리면
통가리로강을 만난다.
통가리로강 상류에서 타우포 호수로 흘러들어 가는 래프팅 코스는
뉴질랜드에서도 유명하다.
래프팅이 끝나면 지열온천 수영장으로 간다.
강물에 흠뻑 젖은 수트를 벗어던지고 뜨거운 물속으로 뛰어들면 2시간동안
강물과 싸우며 누적된 피로가 한순간에 사라진다.
1인당 55NZ달러.
<>번지점프 =번지점프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성인식에서 유래된
레포츠.
타우포 다운타운에서 도보로 10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번지점프장이 있다.
47m높이에서 뛰어내리는 짜릿한 모험코스로 직접 뛰어내리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 즐겁다.
입구에는 "5만명 무사고"라는 간판이 있어 용기를 북돋워 준다.
2인이 동시에 뛰어내리는 번지점프는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절벽 아래로 흐르는 와이카토강의 풍광도 그만이다.
1인당 85NZ달러.
<>골프 =뉴질랜드에는 400여개의 골프장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타우포의 와이라케이 인터내셔널 코스다.
미유에스 투데이지가 세계 17번째 골프장으로 선정할 정도다.
골퍼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르는 곳으로 평일에는 언제든 부킹이
가능하다.
그린피(45NZ달러)외에 클럽 카트 신발 등 대여비를 포함해 총 6만원선.
서울~오클랜드간을 에어 뉴질랜드가 주6회(월 제외), 대한항공이 주2회
(수,금)운항한다.
[ 문의 ]
뉴질랜드 관광청 (02)777-9282, 에어 뉴질랜드 (02)318-7204,
아주관광(02)753-5051
< 로토루아,타우포(뉴질랜드)=김형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8일자).
전국 어디에서나 낚시 래프팅 골프 승마 등 다양한 레저를 맛볼 수 있다.
레저스포츠를 즐기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확인하는 "레포츠 관광"철이
다가온 것이다.
천혜의 "그린 관광지"로 알려진 뉴질랜드는 지난 94년부터 한국관광객
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곳.
지난해 10만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다녀올 정도로 친숙해졌다.
그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레포츠 관광이다.
레포츠 관광의 매력은 산뜻한 기분으로 여정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신의 취미나 좋아하는 종목을 선택해 한나절 땀을 흘리고 난뒤 온천물에
몸을 담그면 여행에서 오는 피로 및 스트레스가 말끔히 가신다.
뉴질랜드 북섬의 로토루아와 타우포로 이어지는 일정은 이같은 레포츠
관광에 안성맞춤이다.
[[ 로토루아 ]]
오클랜드에서 승용차로 2시간 30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로토루아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문화가 잘 보존돼 있다.
유황온천과 더운 물이 30m정도 솟아오르는 포후토 간헐천 등이 유명하다.
<>송어낚시 =로토루아 중심부에 있는 로토루아 호수는 화산분화구가
만들어낸 호수.
물이 맑고 깨끗해 송어낚시로 유명하다.
보트를 타고 계속 움직이면서 송어를 낚는 트롤링이 인기다.
40~60cm에 달하는 무지개송어가 걸려들고 대부분 1kg이 넘을 정도로
묵직하다.
4명이 3시간동안 7마리를 낚을 정도로 낚시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보트이용료(시간당 12 뉴질랜드(NZ)달러)를 지불하고 낚시면허증(1일
12달러)을 구하면 낚싯대는 무료로 대여해준다.
1NZ달러는 610원.
<>썰매타기 =중심가에서 승용차로 5분쯤 빠져나오면 우리나라의 남산처럼
로토루아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곳이 있다.
타하산이라 불리는 이곳에는 스카이라인이라 불리는 전망대 겸 레스토랑이
있다.
흰곤돌라가 스카이라인까지 연결한다.
산중턱에서 루지(썰매타기)를 즐길 수 있다.
초보자 상급자용 등 2개코스가 있으며 총연장이 1km에 달한다.
이용료는 1인당 29NZ달러.
[[ 타우포 ]]
로토루아에서 승용차로 1시간정도 떨어진 타우포에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가 있다.
서울특별시 만한 크기의 맑고 푸른 타우포호수가 빚어내는 전경이 일품.
타우포는 남섬 퀸즈타운과 쌍벽을 이루는 레저천국의 도시다.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만큼 다양한 레저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로토루아가 중장년층들의 관광코스로 유명하다면 "레포츠의 메카"인
타우포는 지구촌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들어 한국인들의 신혼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래프팅 =타우포 다운타운에서 승용차로 40분정도 남쪽으로 달리면
통가리로강을 만난다.
통가리로강 상류에서 타우포 호수로 흘러들어 가는 래프팅 코스는
뉴질랜드에서도 유명하다.
래프팅이 끝나면 지열온천 수영장으로 간다.
강물에 흠뻑 젖은 수트를 벗어던지고 뜨거운 물속으로 뛰어들면 2시간동안
강물과 싸우며 누적된 피로가 한순간에 사라진다.
1인당 55NZ달러.
<>번지점프 =번지점프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성인식에서 유래된
레포츠.
타우포 다운타운에서 도보로 10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번지점프장이 있다.
47m높이에서 뛰어내리는 짜릿한 모험코스로 직접 뛰어내리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 즐겁다.
입구에는 "5만명 무사고"라는 간판이 있어 용기를 북돋워 준다.
2인이 동시에 뛰어내리는 번지점프는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절벽 아래로 흐르는 와이카토강의 풍광도 그만이다.
1인당 85NZ달러.
<>골프 =뉴질랜드에는 400여개의 골프장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타우포의 와이라케이 인터내셔널 코스다.
미유에스 투데이지가 세계 17번째 골프장으로 선정할 정도다.
골퍼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르는 곳으로 평일에는 언제든 부킹이
가능하다.
그린피(45NZ달러)외에 클럽 카트 신발 등 대여비를 포함해 총 6만원선.
서울~오클랜드간을 에어 뉴질랜드가 주6회(월 제외), 대한항공이 주2회
(수,금)운항한다.
[ 문의 ]
뉴질랜드 관광청 (02)777-9282, 에어 뉴질랜드 (02)318-7204,
아주관광(02)753-5051
< 로토루아,타우포(뉴질랜드)=김형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