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이강숙)와 한솔그룹이 공동으로 예술을 통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친다.

"사랑으로 내미는 손"이란 이름으로 교도소 나병환자수용소 정신병원
양로원 고아원 도시빈민지역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것.

7일 김남윤 교수 (예술종합학교음악원)가 영등포교도소에서 바이올린
독주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97년 6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음악 무용 연극
영화 국악 등 다양한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솔그룹이 공연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내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
직원 재학생이 자원봉사형태로 참여한다.

문의 958-2756.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