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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면톱] 서울시 새청사 후보지, 뚝섬/여의도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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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신청사 후보지가 뚝섬과 여의도로 압축됐다.

    서울시는 5일 신청사건립자문위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종문화회관
    에서 설명회를 갖고 5개 후보지의 신청사 입지여건을 분석한 결과 뚝섬과
    여의도광장이 높은 점수를 받아 후보지가 사실상 둘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최종결정은 시자체평가와 시민들의 여론수렴을 거쳐 12월중 내려진다.

    시는 뚝섬에 대해 왕십리.청량리부도심과 영동부도심을 잇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어 도시공간구조 개편효과가 크고 성수동 준공업지역 등 주변
    낙후지역에 미치는 개발파급효과가 큰것으로 분석했다.

    또 현재로선 교통등 지역이용에 불편이 많지만 한강을 이용한 여객선운항
    등 다각적으로 보완할 수 있고 신청사주변과 한강수변공간을 묶는
    관광자원도 개발할 수 있다며 가장 후한 평가를 내렸다.

    여의도광장에 대해서는 <>영등포의 부도심화를 촉진하고 <>도심~용산~
    영등포부도심을 이어주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어 공간구조개편효과가 크며
    <>여의도광장 공원화계획과 연계하여 광장의 활용도를 높일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시가지조성이 끝난 곳이어서 개발파급효과가 작고 국회의사당과
    시울시청이 인접할 경우 청사의 상징성이 떨어지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서울시는 나머지 3곳 가운데 <>용산미군기지는 미군측이 이전을 거부하고
    있고 <>동대문운동장은 지나치게 도심에서 가까운데다 대체운동장 확보가
    곤란하며 <>보라매공원은 한쪽에 치우쳐 있어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내렸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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