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를 전혀 사용치 않는 맥반석 함유 건식 온돌이 개발됐다.

진솔에너지(대표 진영수)는 기존 시멘트 온돌에 비해 하중은 10%에 불과
하면서 강도는 7배이상 증가된 맥반석 함유 건식 온돌인 "맥반석 룸스톤"을
개발, 보급에 나섰다.

이 제품은 시멘트로 바닥을 마감하는 기존 온돌과는 달리 규사 맥반석
등을 고열처리해 압축한 온돌상판, 방열배관재인 열유도관, 축열유도관,
습기차단및 단열기능의 바닥반사 단열재 등으로 구성됐다.

규격화된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경량화와 표준화를 실현, 시공을 획기적으로
단순화시킨 것.

특히 물을 사용하지 않는 공기층 단열방식 복사난방방식을 채택, 비난방시
냉기 습기 곰팡이 등이 생기는 일반 온돌의 단점을 해소했다.

즉 전통 구들온돌을 재현한 온돌로 바이오세라믹을 이용, 원적외선이 방사
되게 함으로써 건강찜질 효과까지 볼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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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