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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II면톱] '스페셜 에디션차 쏟아진다'..업계,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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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는 소량생산차인 스페셜 에디션카가 대거 선보인다.

    스페셜 에디션카는 양산차를 기본 모델로 해 고급사양을 추가시키거나
    스타일을 부분적으로 바꿔 일정한 기간에 정해진 대수만 만들어 파는
    ''한정차''이다.

    특정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틈새차량의 일종으로도 불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자동차 내수성장속도가 둔화됨에따라
    자동차업체들은 기존 양산위주의 신차개발일변도에서 탈피, 특정 계층을
    겨냥한 스페셜에디션차를 대거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내년에 스페셜 에디션카를 10여종 내놓을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4륜구동차 무쏘를 기본으로 한 스페셜 에디션카를
    빠르면 올해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차는 기존 무쏘의 차체와 엔진을 제외한 시트 내장 디자인등
    대부분을 고급화시켜 특정고객을 대상으로 5백대 한정 생산된다.

    기아자동차도 내년에 신차시판과는 별도로 6개 모델의 한정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스페셜 에디션카가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메이커측으로서도
    고객층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장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본 미국등 선진국의 경우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
    전체 시장수요의 3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폴크스바겐의 경우 베스트셀러카인 골프를 20여개 스페셜
    에디션으로 판매하고 있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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