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밀러, 국내 맥주시장 공략 .. 이달 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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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맥주업체인 미국의 밀러사가 내년부터 한국시장공략에 본격
나선다.
밀러사는 지난 1일자로 한국지사인 "밀러 코리아사"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 1월부터 이미 선정한 새로운 수입전담사와 독자적인
유통망을 통해 한국마케팅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우선 서울 등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지역 중심으로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성한뒤 이를 전국 주요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금까지 밀러상품의 국내공급을 맡아온 A M 아시아사와의 계약을
12월로 종료하고 내년 1월부터는 SM사(수도권판매) 천보(부산) 대성유통
(대구)등 3개업체에 국내공급권을 주기로 했다.
밀러는 이들 유통망을 통해 기존의 제뉴인 드래프트와 라이트외에 내년
1월부터 아이스공법으로 빚은 아이스 하우스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드맥주계열의 레드 독등의 고급맥주도 시판키로 했다.
필립모리사의 자회사인 밀러사는 안호이저 부시사에 이어 미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안호이저 부시, 하이네켄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밀러 코리아의 김용민사장은 "수입맥주시장이 국내 전체시장의 4~5%선에
그치고 있으나 앞으로 마케팅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경우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 서명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5일자).
나선다.
밀러사는 지난 1일자로 한국지사인 "밀러 코리아사"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 1월부터 이미 선정한 새로운 수입전담사와 독자적인
유통망을 통해 한국마케팅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우선 서울 등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지역 중심으로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성한뒤 이를 전국 주요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금까지 밀러상품의 국내공급을 맡아온 A M 아시아사와의 계약을
12월로 종료하고 내년 1월부터는 SM사(수도권판매) 천보(부산) 대성유통
(대구)등 3개업체에 국내공급권을 주기로 했다.
밀러는 이들 유통망을 통해 기존의 제뉴인 드래프트와 라이트외에 내년
1월부터 아이스공법으로 빚은 아이스 하우스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드맥주계열의 레드 독등의 고급맥주도 시판키로 했다.
필립모리사의 자회사인 밀러사는 안호이저 부시사에 이어 미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안호이저 부시, 하이네켄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밀러 코리아의 김용민사장은 "수입맥주시장이 국내 전체시장의 4~5%선에
그치고 있으나 앞으로 마케팅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경우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 서명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