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작성된 경제 및 경영정보를 번역하는 기능이 뛰어난 일한번역
프로그램.

창신컴퓨터와 현대경제사회연구원이 공동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A4용지
1장분량의 일본어 정보를 15초(펜티엄 150MHz 기준)만에 95%의 정확도로
번역한다.

8만단어를 지원하는 기본사전과 지명.인명.회사명 등 7만단어의 고유명사
사전을 갖고 있다.

특히 경제.경영.정치.사회분야의 전문용어를 지원하고 있어 이 분야의
일본어 정보번역에 탁월하다.

일한번역에서 가장 힘든 작업으로 꼽히는 용언처리기능을 크게 강화해
어미처리를 매끄럽게 했다.

또 한개의 단어가 여러가지 뜻으로 해석되는 다의어를 보다 문맥에 맞게
적절히 번역하는 기술을 개발, 적용했다.

사용자들이 손쉽게 단어나 전문용어 및 고유명사들을 새로 등록시킬 수
있도록 한 사전관리자 기능도 제공한다.

최대 30개까지의 문서를 지정, 일괄 번역할 수 있어 일일이 번역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일본어 표준코드도 지원, 인터넷상의 일본어 홈페이지에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도 직접 연결 할 수 있는 인터넷 지원기능을 갖추고 있다.

386기종 이상의 PC와 8메가바이트 이상의 메모리 및 한글윈도3.1이상의
환경에서 쓸 수 있다.

일본어 문자인식시스템인 자왕일어 1.0과 스캐너(옵션)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579만원이며 코스모 한글가나만을 구입할때는 240만원이다.

문의 540-2246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