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과 관련한 산학연협동연구사업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올 7월부터 내년 2월까지의 원자력연구개발 중장
기계획5차년도사업에 대한 산학연협력과제를 크게 늘려 총 39개기관에
112개의연구과제를 위탁수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5차년도 사업기간중 위탁연구비는 모두 32억7,000만원으로 31개 대학
(104개과제)에 21억7,000만원,4개 연구기관(4개과제)에 9억2,000만원,4
개 산업체(4개과제)에 1억8,000만원이 각각 분배됐다.

주요 위탁과제는 "무붕산 운전을 위한 운전방식의 개선연구""신형경수로
노심분석 전산체계개발""신형원자로에 적용되는 피동및 고유안전설계 개념
연구""홀뮴166을 이용한 간암의 치료방법개발""색소레이저의 펄스가변기
술""원자력용 질소첨가스테인레스강의 용접특성연구""액체금속로안전및 인
허가규제요건 개발에 관한 연구"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