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신경제정책은 보약으로 몸보신을 해야 할 환자에게 응급처치용
캠퍼주사를 놓은 격이다.

OECD 가입도 마찬가지이다.

부자들하고 교제를 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설렁탕으로 될 점심을 실속없이 비싼 양식은 왜 먹는가.

< 김선길의원(자민련) >

<>.김영삼 정부의 농촌정책은 한마디로 농촌에서 농민을 몰아내겠다는
현대판 "엔클로저" 운동이다.

< 이길재의원(국민회의) >

<>.한때 아시아의 4마리 용으로 불렸던 나라가 왜 하루아침에 지렁이로
변해가고 있는가

< 정호선의원(국민회의) >

<>.문장대 용화온천 건설을 백지화할 경우 앞장서서 충청도에 총리의
동상을 세우겠다.

< 구천서의원(자민련) >

<>.지금 경제는 재벌의 포로가 되어가고 있고 비야흐로 재벌공화국이
우리 문턱에 와있는 느낌이다.

< 이상수의원(국민회의) >

<>.금융산업을 비롯한 서비스산업의 개방으로 우리나라는 "제2의 개국"을
맞고 있다.

< 제정구의원(민주당) >

<>. 피폐해가는 농촌, 애기의 울음소리가 끊어졌다는 농촌에서 농지세
20억원을 꼭 받아야 하는가.

< 윤한도의원(신한국당) >

<>.외국의 어느 경제학자가 비행기에서 서울의 난삽한 도시계획망을 보고
또 상상을 초월한 교통대란 현상을 접하고 "한국 경제의 회생을 논하려면
나같은 경제학자보다는 도시공학자의 진단을 받는 것이 순서인 것 같다"는
말을 했다.

< 이원복의원(신한국당)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