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다음달 1일부터 신규시설자금과 단기운영자금 대출금리를 각각
0.5%포인트씩 내린다.

산업은행은 29일 "경쟁력 10% 높이기" 정책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 원화
시설자금 신규대출시 기간가산금리를 현행 최고 1%에서 0.5%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원화시설자금 대출금리는 프라임레이트(11.25%)에다 기간.신용
가산금리를 합쳐 현행 12.15~13.65%에서 11.65~13.15%로 낮아진다.

또 어음할인과 당좌대출 등 실세금리에 따라 변동되는 단기운영자금 대출
금리도 일률적으로 0.5%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