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및 포장재전문업체인 서통(대표 최좌진)이 모터롤라용 휴대폰 배터
리인 "벡셀"을 오는 11월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벡셀은 디지털 아날로그겸용으로 모델수는 니켈수소
2종류,니카드 1종류,리튬이온 2종류등 모두 5가지이다.

과전류 보호센서부착으로 쇼트 발생시 회로가 차단돼 전지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전지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또 급속충전이 가능하고 완전방전이 되지않은 상태에서 충전시 전체용량
이 줄어드는 기존 휴대폰전지의 장애요인을 제거했다.

5단계 용량표시기가 있어 배터리의 잔여용량을 정확히 알수있으며 구입후
1년간 아프터서비스를 받을수있다.

서통의 관계자는 "기존의 팩전지보다 용량과 통화시간측면등에서 획기적
인 성능개선을 이룩했다"면서 "합리적인 수준의 균일가로 보급될 것"이라
고 밝혔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