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산업 육성을 종합적으로 담당할 한국소프트웨어지원
센터가 22일 정식 출범했다.

이 센터는 이날 한국소프트웨어협회에서 창립이사회를 열고 김택호
소프트웨어협회회장(현재정보기술사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센터는 50억원을 들여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일광빌딩 6개층 720평을
임대해 오는 12월초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센터는 첨단 연구개발장비등을 설치해 SW업체에 임대해줄 계획이다.

또 창업지원실을 설치해 창업 2년이내의 SW업체나 예비창업자 21개를 입주
시켜 창업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입주대상은 오는 11월10일까지 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신청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향후 대구 광주 대전등 전국 주요도시에
추가로 센터를 설치해 전국적인 소프트웨어 지원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