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 김희영 기자 ]

전국 15개 과학고등학교중 가장 늦은 지난 94년에 개교한 인천 과학고의
과학기술대반 30명 전원이 과학기술대학 (KAIST)에 합격했다.

21일 인천 과학고에 따르면 과학기술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으로
편성된 2학년 1반의 학생 30명중 21명은 특별전형으로, 9명은 일반전형으로
올입시에 전원 합격해 면접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것.

과학고측은 "철저한 개별지도를 통한 학력책임제와 창의적인 과학인
교육이 낳은 결과"라고 밝혔다.

인천 과학고는 지난해에도 32명의 학생이 과학기술대학에 합격해
84.1%의 전국 최고 합격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