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7일까지 계속되는 가을 바겐세일기간동안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온라인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인터넷세일행사에 인터넷 주사용층인 20~30대들이
많이 찾는 전자.가전용품을 비롯 의류 식품 스포츠용품 등 총 500여품목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의 할인폭은 20~40%선으로 일반매장과 같다.

롯데는 세일기간중 배달지역을 확대, 기존 서울 경기권뿐 아니라 부산 등
전국에서 주문후 하루만에 상품을 배달받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또 대금결제 보안시스템인 회원전용서버(Secure server)를 사용,
롯데카드및 일반 신용카드로 인터넷상에서 바로 대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는 지난 추석기간에 인터넷 판매로 1억3,000만원에 매출을 올린데
힘입어 이번 가을세일기간동안 추석시즌 대비 53.8% 신장한 2억원의 매출
목표를 잡고 있다.

롯데의 인터넷주소는 "http://internet.shopping.co.kr이다.

< 권수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