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조합이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사업체인 "귀족"의 강남 대형점포
개설과 함께 신제품을 개발해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있다.

신발조합은 최근 서울 논현동에 35평 규모의 귀족 체인점을 개설하고
강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국 판매점으로는 1백4번째 대리점인 논현점은 그동안 매장 개설이
부진했던 서울 강남에 대형 매장으로 처음 오픈하게 되는 것이다.

조합은 이와함께 충격완화 효과가 높은 에어펌프 구두를 올가을 신제
품으로 발매했다.

발명특허를 획득한 이제품은 발뒤꿈치에 미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주고 뛰어난 공기순환 기능으로 발냄새 제거와 무좀 예방에 도움
을 준다고 한다.

신발조합은 앞으로 전국적인 판매망 확충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도
심혈을 기울여 조만간 베트남에 수출 상담을 성사시킬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