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와 주한 미대사관간 통상문제 실무협의채널인 한미통상실무
협의체(TAG)제25차 회의가 22일 외무부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의 섬유류 원산지규정 개정에 따른 보상문제
<>컬러TV 반덤핑 관세문제 <>통신.자동차.지적재산권.검사.검역제도
등 양국간 주요 통상현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외무부 당국자가 20일 밝
혔다.

이 당국자는 특히 "비자 유형별로 상사주재원들에 대한 체류허용기간이
다르고 체류연장 신청시 시간과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있다"며 "외
무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조사한 사례에 기초,상사주재원에
대한 비자발급및 체류기간연장 절차의 개선 등을 미측에 요구할 방침"이
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최혁외무부통상국장을 수석대표로 재경원
내무 농림 통산 정보통신부 특허청등 13개 부처 대표가 참석하며 미측
에서는 바바라 그리프스 주한 미대사관 경제공사참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