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자와 물품 공급업자간에 발생하는 내국신용장(Local L/C)업무가
전자문서교환(EDI)방식으로 서비스된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17일 기존의 내국신용장 업무를 물품공급업체
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개설업체와 물품업체간 거래시 발생하는 오퍼
세금계산서 인수증등도 EDI로 서비스하기 위해 10월중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마무리, 11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내국신용장 업무는 지난 95년2월부터 개설업체와 개설은행간에는 EDI
서비스가 지원됐지만 물품업체는 이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물품공급업체가 개설업체에 납품을 완료한 후 내국신용장과
인수증을 받기 위해 매달 수차례 개설업체를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