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코아, 할인점 진출 .. 낱개판매 하이퍼마켓 내년 오픈

한신코아백화점이 할인점사업을 시작한다.

한신코아백화점은 백화점의 경쟁력이 점차 떨어짐에 따라 슈퍼마켓형태의
매장에 식품류와 공산품을 대폭 강화한 하이퍼마켓 점포를 내년 하반기
선보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신코아백화점은 매장면적 3,000평규모의 점포를 인천 의정부 용인 등
수도권지역에 세우고 비회원제에 낱개판매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신코아는 내년 3월중 부지선정을 끝내고 점포건립공사에 들어가
하반기중 1호점을 개점, 오는 2000년까지 6개 점포의 문을 열기로 했다.

< 권수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