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실세금리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16일 금융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 7%포인트 오른
연11.98%로 일주일만에 연12%대로 되돌아갈 조짐을 보였다.

단기금리도 연14%대로 올라섰다.

하루짜리 콜금리도 연14%로 전일의 연13.7%보다 0.3%포인트 상승했고
기업어음 할인금리도 연13.7 0%에서 연14.2%로 0.5%포인트가 올랐다.

자금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은행이 지분부족을 일으켜도 한은이 자금지원을
해와 은행들의 지준관리가 방만해졌고 이에 따라 한은이 지준관리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금리가 다시 재상승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