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의 종합금융플랫폼 KB Pay가 3년 6개월 만에 가입 고객 120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총 5억원 상당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발표했다.이달 말까지 KB Pay 고객이라면 '꽝'없는 랜덤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포인트리 50포인트, 츄파춥스, 바나나맛 우유, 스타벅스 커피라떼컵 등 편의점 쿠폰이 경품이다. 이달 16일까지 진행되는 'KB Pay로 SUPER FLEX! 롤렉스 주인공을 찾습니다' 경품 행사에서는 행사 기간 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롤렉스 Datejust 36 시계 1명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1000만원 3명 △KB Pay 머니 1만원 100명 △메가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 1096명 등 총 12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KB Pay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 기회를 3회 더 부여하고, 최초 자산 연동한 고객에게는 추첨 기회를 1회 더 부여한다. 다만 '이벤트/혜택 PUSH' 알림 동의 및 유지 고객에 한해 지급되며, 행사 응모 시 PUSH동의는 자동 적용된다.'다 되는 KB Pay! 항공, 숙박, 쇼핑에 머니까지 다 드림!' 경품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응모 한 KB Pay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 동남아 항공권 12명 △스테이그라운드 숙박 5만원권 쿠폰 120명 △KB Pay 쇼핑 쿠폰 1만원 1200명 △KB Pay 머니 3000원 1만2000명 등 총 1만3332명에게 경품이 제공된다.이달 10~14일까지 행사 기간 내 마이데이터 최초 자산 연동 시 프로모션 코드 '축하합니다'를 입력하면 포인트리를 1만2000포인트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선착순 5000명에게 지급되며, 선착순 마감 시 조기 종료된다. 세부 행사 내용은 KB Pay앱에서 확인 가능하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명품 소비 부진으로 명품 플랫폼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진 가운데서도 성장하고 있는 젠테가 최근 물류, 검수 등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려울 때에 투자를 가속화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4일 젠테에 따르면 젠테는 최근 자체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젠테 포레’를 고도화해 국내외 제품의 배송 기간을 평균 2주 내외로 단축했다.젠테는 앞서 올해 초 ‘국내 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국내배송 제품은 평균 3~5일 내에 받아볼 수 있다. 이달 초에는 고가의 명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특수물류 전문기업 발렉스와 협력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발렉스는 100% 대면 배송과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해피콜 서비스를 포함한 고급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젠테는 가품을 차단하기 위해 공인 명품 감정사를 포함한 조직도 운영하고 있다. 검수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 가이드와 교육 시스템도 개발했다.김정엽 젠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젠테는 글로벌 물류 허브와 센터를 구축해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명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제주항공은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PT Lion Group)과 인천~발리 및 바탐 노선 공동운항(Code Share) 협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을 오가는 국제선 운항 횟수를 대폭 증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특히 수요가 많은 발리 노선의 경우 운수권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양국 지정 항공사 간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할 경우 무제한 운항이 가능해졌다. 이에 제주항공은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과의 공동운항 협정을 통해 인천~발리 노선에 운항을 할 수 있게 됐다.제주항공은 양국 정부의 운항 허가를 완료한 후 오는 동계 운항 스케줄(10월 27일부)에 맞춰 인천~발리 노선에 주 7회(매일) 운항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노선에는 제주항공의 차세대항공기 B737-8이 투입되며 항공권은 추후 양사 판매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제주항공은 인천~발리 노선 운항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공정한 경쟁 구도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B737-8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 작업이 있었기에 이번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이 가능했다"며 "제주항공이기에 가능한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어느 경쟁사도 따라잡을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다음 단계를 위한 역량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5월 26일 국토교통부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바탐 노선에 주 3회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바탐은 국내 관광수요 외에도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접국가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