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빌려 쓰는 돈 하루 870억원 .. 씀씀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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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국민들이 신용카드로 빌려쓴 돈이 17조원을 넘어서는 등 씀씀이가
헤퍼지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신용카드 회사들이 취급한
현금서비스 금액은 17조3천1백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조8천5백
1억원에 비해 2조4천6백39억원(16.6%)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회원들이 하루 평균 빌려쓴 돈도 7백40억원에서 8백
70억원으로 1백억원이상 늘어났다.
이처럼 올들어 신용카드 회원들의 현금서비스 이용이 급증한 것은 가계들의
소비성 지출이 늘어나면서 손쉽게 소액자금을 긴급 조달할 수 있는 신용
카드를 많이 활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드업계는 이러한 소비풍조가 계속될 경우 올 한해동안의 현금 서비스
규모는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
헤퍼지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신용카드 회사들이 취급한
현금서비스 금액은 17조3천1백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조8천5백
1억원에 비해 2조4천6백39억원(16.6%)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회원들이 하루 평균 빌려쓴 돈도 7백40억원에서 8백
70억원으로 1백억원이상 늘어났다.
이처럼 올들어 신용카드 회원들의 현금서비스 이용이 급증한 것은 가계들의
소비성 지출이 늘어나면서 손쉽게 소액자금을 긴급 조달할 수 있는 신용
카드를 많이 활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드업계는 이러한 소비풍조가 계속될 경우 올 한해동안의 현금 서비스
규모는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