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이 이달부터 회원제로 운영하는 할인점인 킴스클럽의 비회원
할증요율을 10%에서 5%로 내렸다.

뉴코아관계자는 15일 이같은 전략변경과 관련,"비회원제로 운영하는 타업
체의 할인점들이 회비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부각시키는 것
에 대응,점포차별화를 위해 할증률을 낮추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킴스클럽상품이 백화점의 슈퍼매장상품과 평균 12.8%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돼 킴스클럽 비회원고객들에겐 점포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연 3만원을 회비로 내는 회원들외에 비회원의 매장출입을 허용하고 있는
킴스클럽은 비회원의 경우 상품가격의 10%를 더 물어왔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