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교에서 중랑교에 이르는 중랑천변에 4차선도로가 확장 개설된다.

서울 동대문구 (구청장 박훈)는 14일 휘경동 49일대에서 장안동
283일대를 잇는 폭 20m 길이 1.5km의 4차선 도로를 오는 98년말까지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15일 착공될 이 도로는 기존의 중랑천 제방 안쪽의 하천부지에 건설된
폭 6m도로를 확장해 건설되며 장안교 북쪽 3백20m는 지하차도로 건설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주변도로와의 교통량분산으로 장안동 휘경동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