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각국들이 경제성장에 필수적인 석유제품의 자급자족을 위해 대규모
유화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13일 업계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이암시멘트등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인 라용
올레핀은 태국에 99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60만t의 에틸렌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등에서도 에틸렌생산능력을 연간 60만-
75만t으로 늘리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독일 바스프사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등에 유화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수십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미국 듀폰도 오는 3-4년동안 아시아
지역에 새공장을 짓기 위해 15억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