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시베리아 노보시비리스크시 중심가에 대형 옥외광고판을
설치했다.

LG는 이와함께 이 지역 판매망을 강화, 독립국가연합지역을 중심으로
전자제품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이번 광고판을 계기로 CIS(독립국가연합)지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제품에 대해 "LG브랜드"를 달기로 했다.

또 지역신문과 지역 TV방송에도 이미지 광고를 실시, "LG브랜드"의
인지도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LG 관계자는 "지금까지 러시아지역에선 "골드스타"브랜드로 전자제품을
팔았으나 내년부터는 "LG"브랜드로 통일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교체와
동시에 신문 TV 옥외광고판 등을 통해 집중적인 홍보전을 전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의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