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산은 목표달성 비용절감 행동혁신 등 3가지 부문에 관한 경영혁신
운동 "액션 90"을 전개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목표달성과 관련,세계물산은 부사장 주재하에 팀장급이상이 참석하는 "액
션 보드"를 구성해 올 매출목표를 점검하고 이의 달성을 위한 현안을 논의
할 계획이다.

세계물산은 또 비용절감을 위해 사무직종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월차휴가
사용을 의무화하고 팀별 비용절감 목표를 할당,올 한해 남은 90일동안 10
억원의 비용지출을 억제할 방침이다.

행동혁신의 구체적 방법으로 세계물산은 <>지각제로화 <>집중근무시간제
운영 <>점심외식 금지 <>퇴근시 전원 끄기 <>업부시간내 사적용무 금지 등
을 정했다.

세계물산 관계자는 "총체적 불황을 극복하고 앞으로 남은 90일동안 올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짓기 위해 경영혁신운동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손상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