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안전협회 (이사장 정진규)는 96년 교통안전 현상공모 입상작중 "다시한번 살펴가는 여유있는 운전문화" 등 포스터 12종 13만장, "서로웃고 양보하면 좁은길도 넓어진다" 등 표어 8종 12만장을 제작, 1일부터 전국 초.중.고 운수업체 등 유관기관 및 단체에 배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맞춰 헌법재판소 앞 탄핵 찬반 집회가 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근 학교들이 휴업이나 단축 수업 등을 검토하는 등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5일 서울중부교육지원청과 헌재 인근 학교 등에 따르면 학교들은 탄핵심판 선고 당일 재량휴업을 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헌재 주변에는 직선거리 100m 이내 거리에 재동초등학교와 덕성여자중·고등학교가 있다. 탄핵 반대집회가 열리는 안국역 5번출구 인근으로도 운현초등학교, 교동초등학교, 경운학교 등이 위치했다.이들 학교의 학생 정원을 합하면 약 1400명에 달하는데, 선고 당일 집회가 과격 양상을 보일 경우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학교의 관계자는 "교사들 사이에서 재량휴업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다만 학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에 여러 방면으로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통학안전지원단'도 확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헌재 앞 시위가 벌어지는 화·목요일마다 재동초 인근에 2명, 운현초·교동초 등 인근에 3∼4명가량이 배치됐는데, 선고일 전후로 격한 시위가 예상되는 날에는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학교별 3명 이상 규모로 지원단을 운영할 것으로 전해졌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헤드헌팅)을 활용해 최초로 민간 전문가를 임용했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활용한 공단 최초의 사례다.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조성혜 동국대 법학과 명예교수를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통해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에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인사처는 공단의 요청에 따라 산재보험법과 고용보험법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노동법률 전문가를 적극 발굴해 추천했다.조성혜 위원장은 질병 시 소득보장제도 연구로 독일 본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전대와 동국대 법학 교수로 재직하며 노동법과 산업안전, 근로자의 사회보장법적 보호 강화 분야를 연구해왔다. 또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 위원장, 고용보험심사위원회, 고용정책심의회 등 노동 분야 다수의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해관계자 조정 경험을 쌓아왔다.조 위원장은 앞으로 공단 서울남부·동부·강남·관악·서초지사의 업무상 질병 판단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질병 및 암에 대한 심의·판정을 지역 구분 없이 담당하게 된다.최시영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은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노동법률 전문가를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통해 발굴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등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민간 인재의 공직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인사처는 2015년부터 공직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각
초등학생들의 최고 인기 직업 중 하나로 꼽히는 유튜버 등 디지털 크리에이터의 연평균 수익이 약 1346만원으로 조사됐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디지털 크리에이터 중 일정 규모 이상의 수익을 올린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평균 수익이 1346만4000원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는 수익이 발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므로 전체 크리에이터의 평균 수익은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수익원별 비중을 살펴보면 플랫폼 광고가 44%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으며, 개별 광고 및 홍보(34.7%), 후원금(5.3%), 제휴 판매 수수료(2.9%), 기타(13.1%) 순이었다.디지털 크리에이터의 성별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15.4%포인트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49%로 가장 많았다. 거주 지역은 서울(36.8%)과 경기·인천(31.3%)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전업 크리에이터의 비중은 32.6%였으며, 멀티채널네트워크(MCN)와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경우는 6.6%에 불과했다.가장 많이 활용되는 플랫폼은 유튜브(72.8%)였으며, 이어 인스타그램(17.4%), 틱톡(3.2%), 숲(SOOP)(2.8%), 치지직(1.2%), 네이버 클립(1.1%), 네이버TV(0.6%) 순이었다.유튜브를 주로 이용하는 크리에이터는 남성이 80.1%, 여성은 62.9%로 조사됐지만, 인스타그램을 주로 이용하는 비율은 여성(25.5%)이 남성(11.4%)보다 높았다.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보면 '1만명 미만'이 50.6%로 가장 많았고, '1만~10만 명 미만'이 32.4%, '10만 명 이상'이 17%였다.크리에이터들은 한 달 평균 12.3개의 일반 영상과 9개의 숏폼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기획부터 제작, 편집, 자막 삽입 등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담당하는 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