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정기예금 상품중 시장실세금리에 연동하는 상품이 나왔다.

장기신용은행은 29일 CD(양도성예금증서) 콜 등 시장실세금리에 연동해
금리를 매일 고시하는 "알파정기예금"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금리는 6개월짜리 CD금리 콜금리 장기신용채권 등에 따라
매일변화된다.

가입대상은 개인이며 최저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간별로 기준금리는 <>1~2개월짜리는 최근 1주일간 평균 콜금리와
3개월물 CD유통수익률 가운데 낮은 것 <>3~4개월은 3개월물 CD유통수익률
<>5~7개월짜리는 6개월물 CD유통수익률 <>8개월이상은 1년짜리 장기신용
채권발행금리 등이다.

29일 현재 이상품의 금리는 <>1~7개월짜리가 연11.37% <>8~11개월 짜리가
연10.69% <>12~18개월짜리가 연11.15%이다.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