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실업이 자동차부품업체인 한진기업을 인수한다.

동국실업은 24일 증권시장 공시를 통해 "경주시청의 인허가가 나오는대로
경주 소재의 자동차부품업체인 한진기업을 인수하기로 한진기업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진기업은 현대자동차에 승용차 내부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제품을 납품하는
회사로 자본금은 12억원, 연간매출은 60억원으로 알려졌다.

동국실업은 갑을그룹 계열의 봉제회사로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한진기업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