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정보시스템은 복합 방재시스템을 개발, 한국소방검정공사로부터
형식승인을 취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화재예방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이 수신기
중계기 감지기 음성경보장치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면 자동보고가 이뤄져 운영이 편리하고 일부에서
이상이 발생에도 핵심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시공이 간편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기아정보시스템은 이번에 개발한 방재시스템을 첨단 빌딩관리시스템과
접목 시킨 통합시스템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