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신화' 테드 터너, 타임워너 부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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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터너 미 터너방송사(TBS)회장이 세계 최대 언론.엔터테인먼트 복합
그룹으로 태어날 미타임워너의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그는 또 몸소 개척해 놓은 CNN등 기존 계열사들의 경영권도 대부분 유지
하게 됐다고 18일 양사가 발표했다.
테드 터너 회장의 거취문제는 타임워너사와 CNN을 주력으로 하는 TBS
양사의 합병논의가 물위로 떠오른 이후 줄곳 사람들의 관심사가 돼왔다.
터너회장이 합병이익만 챙기려 하고 있다는 소문에서부터 합병사의 최고
수장이 되지 못할 바에야 분명 다시 딴살림을 차리려 한다는등 여러 형태
소문이 난무했던 것.
터너회장 자신도 지난해 11월 "대접이 소홀하다 생각될 경우 뛰쳐 나갈
마음의 준비를 할 것"고 말해왔다.
그러나 이날 제럴드 레빈 타임워너회장이 "터너회장의 지도력하에 합병사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찬사를 보내며 터너회장의 새로운 조직
에서의 역할을 강조하자 테드 터너는 "타임워너의 최고 경영팀이 구성됐다"
며 타임워너 부회장직에 흡족해 한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표시.
< 김홍열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9일자).
그룹으로 태어날 미타임워너의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그는 또 몸소 개척해 놓은 CNN등 기존 계열사들의 경영권도 대부분 유지
하게 됐다고 18일 양사가 발표했다.
테드 터너 회장의 거취문제는 타임워너사와 CNN을 주력으로 하는 TBS
양사의 합병논의가 물위로 떠오른 이후 줄곳 사람들의 관심사가 돼왔다.
터너회장이 합병이익만 챙기려 하고 있다는 소문에서부터 합병사의 최고
수장이 되지 못할 바에야 분명 다시 딴살림을 차리려 한다는등 여러 형태
소문이 난무했던 것.
터너회장 자신도 지난해 11월 "대접이 소홀하다 생각될 경우 뛰쳐 나갈
마음의 준비를 할 것"고 말해왔다.
그러나 이날 제럴드 레빈 타임워너회장이 "터너회장의 지도력하에 합병사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찬사를 보내며 터너회장의 새로운 조직
에서의 역할을 강조하자 테드 터너는 "타임워너의 최고 경영팀이 구성됐다"
며 타임워너 부회장직에 흡족해 한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표시.
< 김홍열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