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에서 콘크리트타설때 시멘트와 골재가 물에의해 분리되는 것을 방지
하는 수중재료분리방지재가 개발됐다.

요업기술원(원장 장기중)의 염희남박사팀은 주식회사 세일콘의 위탁을 받
아 1년여동안 연구끝에 수중재료분리방지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콘크리트에 혼합 사용한 결과,압축강도가 일본기준
보다 50%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 광안대로 건설공사 시공및 감리사의 시험결과 우수한 것으로 판
명돼 롯데건설 대림건설 한보건설등이 해양교량공사에 사용키로 했다고 밝
혔다.

요업기술원은 제품가격도 수입품의 3분의 1수준에 불과,수입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