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임금인상폭 '경쟁국중 최고' .. 노동생산성은 6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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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0년이후 최근까지 한국의 임금상승 폭이 주요 경쟁국중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금상승률이 노동생산성 증가분을 앞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0년 임금을 100으로 계산한 각국별 임금지
수 비교에서 한국의 지난해 평균 임금지수는 190.3으로 집계됐다.
이는 임금수준이 5년만에 90%가량 인상됐음을 의미한다고 통계청은 밝혔
다.
이에반해 일본은 지난해 평균 임금지수가 109.8로 12개국중 가장 낮았
다.
또 캐나다의 지난해 임금지수는 113.1로 일본에 이어 임금상승률이 두번
째로 낮았고 미국(114.1)프랑스 네덜란드(115.0)독일(123.6)등의 순이었다.
이와함께 스웨덴 125.0,영국 126.6,대만 145.6등이었다.
이기간중 한국보다 임금상승률이 높은 국가는 폴란드(595.9)멕시코(197.
6)등 2개국에 불과했다.
특히 한국은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임금지수 평균치가 196.2를 기록,지난
해보다 3.1% 상승한데 반해 이기간중 미국은 2.2%,일본 1.5%,캐나다 1.1%,
프랑스 1.0% 오르는데 그쳐 임금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90년의 노동생산성을 100으로 보았을때 95년 현재 한국의 노동
생산성 지수는 165.6으로 같은 기간중 임금상승폭을 상회했다.
그러나 대만과 캐나다의 지난해 노동생산성 지수는 각각 130.1 120.7로
동기간중 임금상승폭보다 낮았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8일자).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금상승률이 노동생산성 증가분을 앞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0년 임금을 100으로 계산한 각국별 임금지
수 비교에서 한국의 지난해 평균 임금지수는 190.3으로 집계됐다.
이는 임금수준이 5년만에 90%가량 인상됐음을 의미한다고 통계청은 밝혔
다.
이에반해 일본은 지난해 평균 임금지수가 109.8로 12개국중 가장 낮았
다.
또 캐나다의 지난해 임금지수는 113.1로 일본에 이어 임금상승률이 두번
째로 낮았고 미국(114.1)프랑스 네덜란드(115.0)독일(123.6)등의 순이었다.
이와함께 스웨덴 125.0,영국 126.6,대만 145.6등이었다.
이기간중 한국보다 임금상승률이 높은 국가는 폴란드(595.9)멕시코(197.
6)등 2개국에 불과했다.
특히 한국은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임금지수 평균치가 196.2를 기록,지난
해보다 3.1% 상승한데 반해 이기간중 미국은 2.2%,일본 1.5%,캐나다 1.1%,
프랑스 1.0% 오르는데 그쳐 임금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90년의 노동생산성을 100으로 보았을때 95년 현재 한국의 노동
생산성 지수는 165.6으로 같은 기간중 임금상승폭을 상회했다.
그러나 대만과 캐나다의 지난해 노동생산성 지수는 각각 130.1 120.7로
동기간중 임금상승폭보다 낮았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