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튿날 근무 지장줄 정도 과음 피하라..현대해상 사보 9월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음날 근무에 지장을 줄 정도의 과음은 피한다", "3개층 이하의 이동은
    되도록이면 계단을 이용한다."

    불황을 맞아 각 기업들이 경영효율 제고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감원등 단기적인 처방보다 이번 기회에 기업내 만연해 있는 거품(버블)을
    찾아 제거함으로써 근본적인 생산성 향상의 길을 모색하려는 기업이 적지
    않다.

    직원들의 의식개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을 세운 현대해상은
    16일 발간한 사보 9월호에서 기업내에 만연,경영효율을 떨어뜨리는
    거품(버블) 10선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나친 음주로
    다음날 근무에지장을 주는 행위 <>오전 9시쯤 출근해 아침식사를
    하는 행위 <>낮 12시 이전에 점심식사하러 나가서 오후 1시 이후에
    들어오는 행위 등이 없어져야 할 거품으로 지적됐다.

    또 일과중 타부서나 비품 구매를 위해 자리를 비울 때 2명 이상이
    함께 가거나업무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지 않고 휴가를 가는 행위, 필요하지
    않은 공문을 보내거나 타부서에 요구하는 행위 등도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거품으로 꼽혔다.

    비용 절감을 위해 없애야 할 거품으로는 "3개층 이하의 이동에 굳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행위", "점심시간에 사용하지 않는 PC나 전등을
    켜두는 행위", "필요여부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서류를 복사해 두는
    행위"와 "비품, 기자재 등을 신청할 경우 필요량보다 훨씬 더 많이 신청하는
    행위" 등이 제시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고비용-저효율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기업내에
    만연해있는 거품을 제거,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불황기를
    거품 제거의호기로 여기고 의식구조 개혁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7일자).

    ADVERTISEMENT

    1. 1

      [단독] 한국, 현대판 '노아의 방주' 싹쓸이…해양자원 저장고까지 국내 유치

      한국이 식물자원에 이어 심해 해양자원 저장고까지 국내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대규모 재난으로 인류가 멸종 위기에 처했을 때를 대비해 생물자원을 보관하는 시설로, 이른바 현대판 ‘노아의 방주’로...

    2. 2

      김은경 서금원장 취임…첫 행보로 서민금융 현장 방문

      김은경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2일 취임 후 첫 행보로 서울 관악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이날 취임식에 앞서 현장을 찾은 김 원장은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

    3. 3

      호텔 뷔페, 연초 '가격 인상' 러시…4인 기준 80만원 육박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환율 등의 영향으로 새해 첫날부터 주요 특급호텔이 뷔페 가격 인상에 나섰다.2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는 1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