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큰폭으로 상승(가치는 하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이날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8백21원10전보다 1원40전 높은 8백22원50전에 첫거래가 형성된뒤
장중한때 8백23원까지 상승하는등 오름세가 지속됐다.

이에따라 13일 매매기준율은 달러당 8백22원40전에 고시될 전망이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지난10일 1개월여만에 다시 8백20원대로
올라선뒤 연사흘째 상승분위기를 이어갔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경상수지 적자가 확대돼 달러화가 부족,달러수
요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