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일본등 선진국의 청정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산업계의 관심
을 유도하기 위한 "국제청정기술 심포지엄"이 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청정기술학회 주관,통상산업부 한미산업기술협력재단 한일산업기술협력재
단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일본 영국등의 청정기술 동향
과 정부정책,국내 기업의 청정기술 채택사례등이 소개된다.

추준석 통산부 차관보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이 21세기 선진산업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기술이 청정기술"이라며 "정부는 앞으로 청
정기술의 개발과 보급 확산을 본격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는 이미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 법률"
을 제정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기술품질원등 8개 전문기관을 통해 중소기업
에 청정기술을 보급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정생산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위해 97년 사업규모를 올해보
다 2배이상 늘리고 오는 10월중 96년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