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규모 100억달러로 확대 .. 한국-브라질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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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리아=최완수기자 ]
브라질을 국빈방문중인 김영삼대통령은 11일 밤(이하 한국시간) 페르난도
카르도주 대통령과 첫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2000년까지 양국
교역량을 1백억달러로 확대하고 현재 1억2천만달러 수준인 브라질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도 30억달러 규모로 크게 늘리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과 카르도주 대통령은 지난해 두나라 교역규모가 30억달러에
이르는등 최근 3년간 교역량이 3배이상 늘어나고 교역구조도 다양화되고
있는데 만족을 표시하고 앞으로 양국 정부가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활용해 교역을 더욱 확대하는데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날 정상회담이 끝난뒤 관광협력협정과 상용복수사증 발급협정을
체결하는 한편 상파울루에 한국외환은행 지점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과 카르도주 대통령은 양국간 상호협력과 교류증진을 위해 두나라
각계 저명인사들로 구성되는 "현인회의"를 설치한다는데도 합의했다.
브라질의 자동차 및 섬유류 수입규제 조치와 관련, 김대통령은 "양국간
교역확대 추세가 계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고 브라질
통신시장 개방과 육군현대화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카르도주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안에 한국을 방문해줄 것도
요청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
브라질을 국빈방문중인 김영삼대통령은 11일 밤(이하 한국시간) 페르난도
카르도주 대통령과 첫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2000년까지 양국
교역량을 1백억달러로 확대하고 현재 1억2천만달러 수준인 브라질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도 30억달러 규모로 크게 늘리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과 카르도주 대통령은 지난해 두나라 교역규모가 30억달러에
이르는등 최근 3년간 교역량이 3배이상 늘어나고 교역구조도 다양화되고
있는데 만족을 표시하고 앞으로 양국 정부가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활용해 교역을 더욱 확대하는데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날 정상회담이 끝난뒤 관광협력협정과 상용복수사증 발급협정을
체결하는 한편 상파울루에 한국외환은행 지점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과 카르도주 대통령은 양국간 상호협력과 교류증진을 위해 두나라
각계 저명인사들로 구성되는 "현인회의"를 설치한다는데도 합의했다.
브라질의 자동차 및 섬유류 수입규제 조치와 관련, 김대통령은 "양국간
교역확대 추세가 계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고 브라질
통신시장 개방과 육군현대화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카르도주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안에 한국을 방문해줄 것도
요청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