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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회사 전략상품] 한솔제지 '하이큐 더블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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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지나 달력에 나와있는 멋진 모델의 사진을 보면서 "정말 훌륭한
    모델이다" "사진 정말 잘 찍었다"고 감탄하지만 정작 그 사진이
    나오게끔 밑바탕이 된 종이질에 대해 감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아무리 모델이 좋거나 유명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이라도 조잡한
    종이라면 최종 작품도 조악할 수밖에 없다.

    모든 훌륭한 예술작품의 밑바탕에는 우수한 인쇄술과 함께 최고급
    종이제조기술이 깔려 있다.

    그래서 제지기술의 수준은 선진국의 또다른 척도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제지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솔제지는 재생펄프 기계펄프 등
    자가원료의 장점을 이용한 여러가지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솔은 특히 이달초부터 최고급 아트지인 "하이큐 더블아트"를 생산,
    국내업계로부터 스폿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의 개발로 한솔은 국내 제지기술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품은 주로 상업인쇄물, 고급 카탈로그, 고급인쇄수출물 등에
    사용되고 있는 최고급 종이다.

    한솔은 이 제품을 생산하기위해 기존 싱글코팅기를 더블코팅기로
    개조했다.

    지난해 코팅기술 및 설비면에서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는 일본 IHI사
    설비를 도입했다.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69억원을 들여 개조작업을 끝낸뒤
    이달부터 더블아트지의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기존 싱글코팅기를 통한 종이 코팅은 면당 1회 코팅된다.

    더블코팅기에 의한 코팅은 면당 2회씩 코팅된다.

    그만큼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을 꾀할 수 있게 됐다.

    2회 코팅으로 코팅량도 많아 그만큼 원지의 불규칙한 면을 충분히
    커버, 면이 평활하고 곱게 만들어진다.

    더블코팅을 한 제품은 다시 "슈퍼 칼렌다"라는 과정을 거쳐 다시한번
    평활도와 광택도가 개선된다.

    이렇게 탄생한 제품은 종이에 대해 잘모르는 일반인들도 기존 싱글코팅
    제품과의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평활성과 광택성을
    갖게된다.

    이 제품의 고급성은 인쇄소의 생명인 인쇄작업에 큰 도움을 주고
    인쇄후 품질에 있어서도 색채 재현성, 망점 재현성, 인쇄광택을 뛰어나게
    재현시켜 거의 요구되는 화상을 그대로 나타낼 수 있다.

    인쇄의 목적은 충실하게 원고를 재현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색채와 망점이 제대로 살아나야 한다.

    이점이 인쇄후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항목이다.

    이를 위해서는 잉크가 잘 먹어야하고 잉크가 잘먹는 종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

    또 광택은 고급종이의 또다른 생명이다.

    종이인쇄물의 용도가 광고.선전용 홍보용 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광택이 확연하게 살아나야하기 때문이다.

    한솔의 "더블아트"지는 이러한 욕구들을 충족시켜주는 국내 최고급
    제품이다.

    한솔은 소비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고품질인
    "하이큐 더블아트"를 기존 "하이큐 아트"와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 거래선으로
    부터의 급격한 주문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또 한솔의 더블아트지 생산으로 고급아트지의 안정적인 공급이
    예상된다.

    다거점의 유통채널을 통해 적기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솔은 이번 더블아트지 개발성공에 힘입어 조만간 80g/평방m 이하의
    경량아트지도 더블코팅하여 제품화할 계획이다.

    이 더블코팅 경량아트지는 아직 국내기술이 모자라 수입에 의존하는
    품목이다.

    한솔은 앞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품질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특히 선진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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