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10일 개회 .. 예산 등 격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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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1백일간의 회기로 10일 개회된다.
국회는 이날오후 윤관대법원원장 이수성국무총리 김용준헌법재판소장등과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정기국회 일정에 들어간다.
여야는 9일 원내수석부총무 접촉을 갖고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20일간 소관 상임위별로 일제히 국정감사를 벌이기로 하는등
정기국회 세부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각각 이번 정기국회를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국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초전으로 삼는다는 전략으로 있어 경기및 물가불안등 각종 경제현안과
정치쟁점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특히 내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선심성 지역사업이나 관변단체
지원등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예산배정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전망되며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정치제도개선방안에 대해서도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0일자).
국회는 이날오후 윤관대법원원장 이수성국무총리 김용준헌법재판소장등과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정기국회 일정에 들어간다.
여야는 9일 원내수석부총무 접촉을 갖고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20일간 소관 상임위별로 일제히 국정감사를 벌이기로 하는등
정기국회 세부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각각 이번 정기국회를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국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초전으로 삼는다는 전략으로 있어 경기및 물가불안등 각종 경제현안과
정치쟁점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특히 내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선심성 지역사업이나 관변단체
지원등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예산배정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전망되며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정치제도개선방안에 대해서도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