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전자상가가 들어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남부터미널부근
국제전자센터에 입주를 원하는 상인들로부터 문의전화와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

사무실과 근린생활시설등을 복합적으로 갖추게될 이 국제전자센터에는
모두 1,497개의 전자제품및 부품 판매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전자상가는 연면적 3만2천여평 지상 24층인 이 센터의 지상1-10층까지
10개층을 차지, 내년 2월부터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상가분양을 맡고있는 신원종합개발측은 이처럼 분양이 호조를 보이는
이유로 양호한 교통여건과 1,500대를 수용할수있는 넓은 주차공간등을
들고있다.

신원측은 PC와 인터넷을 통한 홈쇼핑이 가능토록 전산네트워크구축에
특히 힘을 쏟기로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