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나진/선봉 국제투자포럼관련 최종입장 내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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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나진.선봉 국제투자포럼과 관련 우리측의 최종입장을
확정,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통일원당국자는 "북한이 53명의 신청자중 20명만을 선별초청한
기존 입장을 변경할 가능성은 희박하나 10일오전까지 북한측의 반응을
지켜본뒤 우리측의 최종입장을 정리,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등을 통해 선별초청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한편 전원초청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당국자는 "북한이 숙박시설부족 등으로 우리측 참가신청자를
모두 초청하기 어렵다면 참가단규모축소를 우리측에 요청하고 우리가
그 범위안에서 참가단을 구성하도록 있도록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UNIDO는 한국이 포럼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 한국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얻어 30만달러를 집행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허귀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0일자).
확정,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통일원당국자는 "북한이 53명의 신청자중 20명만을 선별초청한
기존 입장을 변경할 가능성은 희박하나 10일오전까지 북한측의 반응을
지켜본뒤 우리측의 최종입장을 정리,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등을 통해 선별초청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한편 전원초청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당국자는 "북한이 숙박시설부족 등으로 우리측 참가신청자를
모두 초청하기 어렵다면 참가단규모축소를 우리측에 요청하고 우리가
그 범위안에서 참가단을 구성하도록 있도록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UNIDO는 한국이 포럼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 한국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얻어 30만달러를 집행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허귀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