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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주민증 위/변조 걱정없다' .. 보안기술 집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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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보안기술의 집적판"

    98년부터 사용될 전자주민카드에는 각종 첨단 보안기술이 망라된다.

    전자주민카드는 신용카드크기의 플라스틱(PVC)카드 양면에 종합개인정보가
    담기는 일종의 개인정보파일.

    IC칩엔 사진과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등의 주민등록증 기능은 물론 운전
    면허 의료보험 국민연금등 7개 개인증명서등 개인 프라이버시에 관한 정보가
    모두 저장된다.

    따라서 분실이나 도난당했을 경우 위.변조에 대한 우려가 클수 밖에 없다.

    이에대해 개발주체인 내무부는 "각종 첨단 보안기법이 동원돼 전혀 걱정할
    것 없다"고 장담하고 있다.

    세계 최첨단 암호알고리즘을 가진 IC칩과 홀로그램방식의 비표, 다중
    패스워드방식등 첨단 보안기능들이 총 동원되기 때문이다.

    암호알고리즘은 카드에 담긴 내용을 위.변조하기 위해 풀어야하는 암호체계.

    따라서 알고리즘은 보통 사람이 풀수 없는 어려운 체계를 갖고 IC칩안에
    구성된다.

    한 예로 IBM이 개발한 DES알고리즘은 개발된지 10년만에 외부인에 의해
    풀렸을 정도의 난해도를 갖고있다.

    내무부는 이 암호알고리즘 개발을 위해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한국정보
    보호센터에 전자주민카드개발 전담반을 두고 1년전부터 연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40여명의 보안전문가들이 참가, 기존과는 전혀 다른 체계의
    알고리즘을 개발중이다.

    "이 암호체계를 푼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내무부 전자주민카드
    추진기획단 김채용과장)이라는 것.

    또 전자주민카드에는 홀로그램을 이용한 비표방식이 채택된다.

    이 기술은 조폐공사가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카드평면에 3차원의 홀로그램
    을 이용, 곳곳에 보이지 않는 표식을 숨겨 놓은 것.

    위조자체도 어렵지만 설령 위조했더라도 비표는 위조할 수 없어 인식기가
    바로 체크하게 된다는게 내무부측의 설명이다.

    또 정부는 분실시 도용을 막기 위해 2중 3중의 보안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술은 적어도 3개의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만들어 놓고 있다.

    또 3번이상 틀린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곧 바로 사용을 중지시키는 "LOCK
    기능"도 전자주민카드가 채용할 보안기술의 하나다.

    한편 카드안의 정보를 패스워드를 사용하지 않고 열람하려고 할때는 곧바로
    모든 정보를 파괴시켜 버리는 "반이중통신(half duplex)"기술도 채용된다.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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