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톱] 코오롱, 내년 임금총액 동결 .. 긴급 사장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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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은 인력구조 합리화 등을 통해 내년도 임금지급 총액을
올해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또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 호응, 그룹 계열사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키로 했다.
코오롱그룹은 6일 서울 무교동 사옥에서 이웅열회장 주재로 긴급
사장단회의를 열어 불황타개를 위한 그룹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코오롱은 이를 위해 <>고비용 저효율 구조 타파 <>사업구조 조정
<>무역역조 해소 <>물가안정 및 과소비 추방 등 4개 부문에 걸친
세부실천 방안을 확정했다.
이 그룹은 고비용 구조 개선을 위해선 우선 임원보수를 동결하고
관리 지원부서의 인력 30%를 수출 영업 생산 등 현장부서로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또 증자를 실시하는 계열사의 경우 상여금을 우리사주로 지급하고
신입사원 채용제도도 상시채용으로 바꾸기로 했다.
과소비 억제를 위해서는 계열사의 접대성 경비를 20% 줄이고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원가 10% 절감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이와함께 타이어코드 연적사업 등 중소기업형 사업은 중소기업에
과감히 이양하고 그룹은 정보통신 정밀화학 의료기기 사업 등에만
적극 투자하는 사업구조 조정을 단행키로 했다.
코오롱은 또 동구 중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등에 오는 9~10월중
수출개척단을 파견하고 세계화 10대 상품을 개발, 수출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무역역조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코오롱은 이같은 불황타개 대책의 실천성과를 매주 열리는 경영전략
회의에서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7일자).
올해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또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 호응, 그룹 계열사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키로 했다.
코오롱그룹은 6일 서울 무교동 사옥에서 이웅열회장 주재로 긴급
사장단회의를 열어 불황타개를 위한 그룹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코오롱은 이를 위해 <>고비용 저효율 구조 타파 <>사업구조 조정
<>무역역조 해소 <>물가안정 및 과소비 추방 등 4개 부문에 걸친
세부실천 방안을 확정했다.
이 그룹은 고비용 구조 개선을 위해선 우선 임원보수를 동결하고
관리 지원부서의 인력 30%를 수출 영업 생산 등 현장부서로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또 증자를 실시하는 계열사의 경우 상여금을 우리사주로 지급하고
신입사원 채용제도도 상시채용으로 바꾸기로 했다.
과소비 억제를 위해서는 계열사의 접대성 경비를 20% 줄이고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원가 10% 절감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이와함께 타이어코드 연적사업 등 중소기업형 사업은 중소기업에
과감히 이양하고 그룹은 정보통신 정밀화학 의료기기 사업 등에만
적극 투자하는 사업구조 조정을 단행키로 했다.
코오롱은 또 동구 중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등에 오는 9~10월중
수출개척단을 파견하고 세계화 10대 상품을 개발, 수출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무역역조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코오롱은 이같은 불황타개 대책의 실천성과를 매주 열리는 경영전략
회의에서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