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은 양안간의 통항과 홍콩 주권반환후의 대만~홍콩간 해운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조만간 민간차원의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가 4일 보도했다.

대만해협해운협회의 임성삼회장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관련, 대만 신문들은 대만의 관련협회와 중국측 파트너가 오는 10월
홍콩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양안 당국자들은 이같은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