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대수로 2단계사업 통수식..동아건설, 세계최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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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폴리(리비아)=김상철기자]
동아건설이 수주, 시공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사인 리비아 대수로 2단계
사업이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성공적인
통수식을 가졌다.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를 비롯 30여개국의 국가원수급및 장관급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통수식에서 동아는 1단계에 이어
"누수율 제로"의 완벽 시공을 과시함으로써 한국의 선진건설기술 수준을
입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추경석건설교통부장관이 정부특사로 참석,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통수식으로 사실상 준공된 2단계 공사는 동아건설과 대한통운이
컨소시엄으로 공사를 수주, 지난 90년 6월에 착공됐다.
통수식에서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2단계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리비아 사막을 옥토로 바꾸려는 리비아인의 오랜 꿈이 현실로 나타났다"고
선언하고 "세계 8대 불가사의가 될 대수로 공사를 차질없이 시공해준 한국
기술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그룹측은 이날 "이번 2단계 구간의 성공적인 통수로 지난 4월에
리비아 정부로부터 확약받은 1백억달러 규모의 3,4단계 공사계약 체결도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자달라 리비아 대수로 관리청장관은 한국기자들과 회견을 갖고
"동아건설의 대수로 시공능력에 만족하며 3,4단계공사발주는 연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일자).
동아건설이 수주, 시공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사인 리비아 대수로 2단계
사업이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성공적인
통수식을 가졌다.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를 비롯 30여개국의 국가원수급및 장관급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통수식에서 동아는 1단계에 이어
"누수율 제로"의 완벽 시공을 과시함으로써 한국의 선진건설기술 수준을
입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추경석건설교통부장관이 정부특사로 참석,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통수식으로 사실상 준공된 2단계 공사는 동아건설과 대한통운이
컨소시엄으로 공사를 수주, 지난 90년 6월에 착공됐다.
통수식에서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2단계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리비아 사막을 옥토로 바꾸려는 리비아인의 오랜 꿈이 현실로 나타났다"고
선언하고 "세계 8대 불가사의가 될 대수로 공사를 차질없이 시공해준 한국
기술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그룹측은 이날 "이번 2단계 구간의 성공적인 통수로 지난 4월에
리비아 정부로부터 확약받은 1백억달러 규모의 3,4단계 공사계약 체결도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자달라 리비아 대수로 관리청장관은 한국기자들과 회견을 갖고
"동아건설의 대수로 시공능력에 만족하며 3,4단계공사발주는 연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