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비' 일본 세계 최고 .. 미국의 2배, 1인당 2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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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외식비를 가장 많이 쓰는 나라는 어디일까.
상식적인 판단으로는 미국이나 유럽선진국들이 외식을 가장 많이 할 것
같으나 실상은 전혀 딴판이다.
외식비 비중이 가장 많은 나라는 다름아닌 일본.
영국의 국제시장조사전문업체인 유러모니터가 세계각국의 외식비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95년 일본의 1인당 외식비 지출액은 2,000달러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외식비지출이 많은 미국에 비해 2배가 넘는다.
이에따라 일본의 지난해 외식비총액은 2,630억달러로 90년대초의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액(GDP)과 거의 맞먹는 천문학적 숫자였다.
지난해 미국의 1인당 외식비는 950달러.
단순히 이 수치로만 보면 미국사람들은 일본인들에 비해 매우 검소한
생활을 하는 셈이다.
유럽국민들의 외식비는 더욱 적다.
유럽각국의 외식비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의 1인당 외식비는 국가별로 435달러에서 810달러 사이에 분포됐다.
유러모니터는 햄버거같은 패스트푸드산업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각국
고유의 간이음식문화가 크게 발전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외식비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
상식적인 판단으로는 미국이나 유럽선진국들이 외식을 가장 많이 할 것
같으나 실상은 전혀 딴판이다.
외식비 비중이 가장 많은 나라는 다름아닌 일본.
영국의 국제시장조사전문업체인 유러모니터가 세계각국의 외식비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95년 일본의 1인당 외식비 지출액은 2,000달러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외식비지출이 많은 미국에 비해 2배가 넘는다.
이에따라 일본의 지난해 외식비총액은 2,630억달러로 90년대초의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액(GDP)과 거의 맞먹는 천문학적 숫자였다.
지난해 미국의 1인당 외식비는 950달러.
단순히 이 수치로만 보면 미국사람들은 일본인들에 비해 매우 검소한
생활을 하는 셈이다.
유럽국민들의 외식비는 더욱 적다.
유럽각국의 외식비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의 1인당 외식비는 국가별로 435달러에서 810달러 사이에 분포됐다.
유러모니터는 햄버거같은 패스트푸드산업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각국
고유의 간이음식문화가 크게 발전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외식비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